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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입장곡 추천 (웅장한 곡, 에너지 넘치는 곡, AI 제작)

by wedlog 2026.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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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입장

결혼식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게 바로 입장곡이었습니다. 제 남편도 집에서 몇 번이나 걸어보면서 "이 곡은 좀 느린데?" "이건 너무 시끄러운 것 같은데?" 하며 고민하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입장곡은 단순히 배경음악이 아니라 그날의 주인공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는 첫 인상이니까요. 저희도 거실에서 서로 입장 연습을 해봤는데, 그게 생각보다 곡 선택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신랑 입장곡은 보통 웅장하고 벅차오르는 느낌의 곡을 많이 선택하는데, 저희도 그런 방향으로 골랐습니다.

무게감 있는 남성미를 원한다면

알렉스 워렌의 'Ordinary'는 2025년 미국에서 크게 유행했던 곡입니다. 실제로 알렉스 워렌 본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의미가 깊고, 거친 남성적인 보컬이 특징입니다. 템포가 빠르지 않아서 무게감 있게 입장하고 싶은 신랑분들께 잘 어울립니다. 웨딩 버전도 따로 있으니 검색해보시면 좋습니다.

씨엔블루의 '그러나 꽃이었다'도 추천합니다. 2026년 1월에 발매된 따끈따끈한 신곡이라 아직 많이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밴드 음악 특유의 웅장한 사운드와 남성적인 느낌이 살아있어서, 록 발라드 세대 신랑분들이라면 특히 마음에 드실 겁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런 밴드 사운드가 입장할 때 더 당당한 느낌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유명한 곡들이 스테디인 이유가 있듯이, 밴드 음악도 결혼식 입장곡으로는 가장 무난하면서도 많이 활용될 수 있는 선택지입니다.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남우현의 '넌 나의 데스티니'는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 OST로, 에너지가 정말 넘치는 곡입니다.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연출하기 좋고, 신랑은 신부처럼 정적인 입장이 아니어도 되니까 자유롭게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습니다. 하객들과 하이파이브하거나 교감하면서 신나는 분위기를 만들기 딱 좋습니다.

TWS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도 좋은 선택입니다. 연말 시상식에서 화제가 됐던 곡이라 노래와 챌린지는 유명하지만, 의외로 입장곡으로 사용된 사례는 많지 않습니다. 특히 상반기 결혼식이라면 트렌디하면서도 특별한 선곡이 될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아이돌 곡을 신랑 입장곡으로? 싶었는데, 들어보니 에너지가 정말 좋더라고요.

드래곤 포니의 'Top Up'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제목처럼 통통 튀는 느낌의 곡인데, 간주를 잘라서 하이라이트부터 입장곡으로 쓰면 정말 좋습니다. 드럼 사운드가 인상적이고 청량하고 시원한 분위기를 원하는 신랑분들께 추천합니다. 남성적이면서도 미세하게 다른 통통 튀는 매력이 있어서, 전형적인 웅장한 곡이 부담스러운 분들께 좋을 것 같습니다.

디즈니풍이나 감성적인 분위기를 선호한다면

샤키라의 'Try Everything'은 주토피아 2 OST로, 원래 2부 재입장곡으로 많이 사용되던 곡입니다. 하지만 밝은 분위기와 디즈니풍 연출을 원하는 신랑분들께도 잘 어울립니다. 사실 디즈니 곡 중에서 신랑 입장곡으로 적합한 곡이 많지 않은데, 이 곡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원리퍼블릭의 'Beautiful Colors'는 팝송 느낌의 합창이 인상적인 곡입니다. 웅장함보다는 감성적인 분위기를 선호하는 신랑분들께 적합합니다. 원곡의 앞부분을 잘라서 하이라이트부터 입장곡으로 사용해도 무방하고, 신랑 신부가 원하는 대로 편집할 수 있습니다. 제 경험상 이런 감성적인 곡도 충분히 남성적인 느낌을 줄 수 있다고 봅니다.

파격적인 선택과 AI 제작까지

미쓰에이의 'Blue Valentine'은 원래 2부 입장곡으로 쓰였던 곡인데, 남자다운 느낌보다 에너지를 중시하는 신랑분들께 적합합니다. 여자 보컬이지만 풍부한 사운드와 밝은 분위기로 신랑 입장곡으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합니다.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은 글로벌 결혼식장에서도 어울릴 법한 곡입니다. 파티나 클럽 분위기를 연출해 극한의 에너지를 보여주고 싶은 신랑 신부분들께 적합합니다. 나이트 예식 등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곳에 어울리지만, 하객의 성향과 연령대를 고려해야 합니다. 재미있는 결혼식을 원한다면 좋지만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크라잉넛의 '신랑의 약속'은 가사가 명확하게 들려서 '나 이런 사나이야'라는 콘셉트를 보여주고 싶은 신랑분들께 딱입니다. 서부의 총잡이 느낌, 웅장하고 따뜻한 남자의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옛날 감성이 느껴지는 노래라 나이대가 있는 신랑분들이나 퍼포먼스를 잘 보여줄 수 있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아직 많이 사용되지 않아 희소성이 높아서 선점하면 특별한 입장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AI로 직접 곡을 만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Sunno AI 같은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밝고 드럼이 있으며 코러스가 터지는 신랑 입장곡' 같은 구체적인 요청으로 간단하게 곡을 만들 수 있습니다. 유명한 곡이 아닌 좋은 곡을 찾기 어렵거나, 정말 특별한 입장을 원한다면 이런 방법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결혼식 음악 선곡은 사회만큼이나 중요합니다. 그날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이니 신중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저도 처음엔 무난한 곡을 선택했다가 나중에 좀 더 에너지 있는 곡으로 바꿨는데, 그게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유명한 곡을 피하려는 분들도 계시는데, 유명한 입장곡들이 스테디인 이유가 있습니다. 걸음 속도와 분위기가 안성맞춤일 수 있으니 한 번쯤은 고려해보시길 권합니다. 평소에 좋아하던 곡이 있다면 그걸로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결혼식을 추억할 때 그 곡이 더 특별하게 느껴질 테니까요. 가사가 너무 많거나 시끄러운 경우엔 연주 버전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참고: https://youtu.be/5MQ3GWHkqWY?si=UHFs0uaUNp78yp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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